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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존엄하게..

“누구나 존엄하게” UN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http://naver.me/FrFzhy33

2019. 3. 21. 16:33


#1. 1960년 3월 21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샤프빌.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며

평화적 집회를 벌이다

경찰의 발포로 69명의

시민들이 희생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2. 아프르트헤이트(Apartheid)란

분리와 격리를 의미하는

아프리칸스어로써,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백인이 아닌

인종을 차별해온 남아프리카의

백인 우월주의를 뜻합니다.

#3. 17세기 중엽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백인들의 이주가

활발해지면서 더욱 심해졌는데,

1948년 네덜란드계 백인인

아프리카 나라를 기반으로

국민당이 남아공 단독정부를

수립하면서 더욱 심화 되었습니다.

#4. 그런 아파르트헤이트는

1960년 경찰의 발포 사건 후

여러 나라에서

점차 폐지되기에 이르렀고,

1966년 UN이

인종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노력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5. UN의

<인종차별 철폐에 관한 국제협정>에 따라

인종차별주의와 싸우는

세계적인 틀은 확립되었고

현재 세계 수많은 국가들이

비준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 많은 인종차별주의가

현실 속에 작동하고 있습니다.

#6. 인종차별에 대한 혐오와

차별은 단순히 피부색에

국한되지 않고, 민족과 종교,

문화에 대한 영역까지

폭넓게 작용하고 있고

복잡한 추세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7. 지난 15일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에 무차별 총격으로

49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당한

총기난사 사건에 이어,

18일에도 네덜란드에서

IS에 연루된 적이 있는 한 남성이

총격을 벌여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8. 인종차별의 표현이

점차 극단적이고 잔인한 양상으로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라,

국제사회의 관심과 개선 노력은

과거보다 더 밀도 있고

전략적인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9. 인종차별에 관한 인류의

아픈 역사에서 홀로코스트 같은

끔찍한 범죄가 반복되지 않도록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 정신의 회복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10. 국내 거주 외국인도

이제 200만 명 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피부색과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외국인들은 없는지,

우리도 무심결에 무례와

차별을 행하고 있진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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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한국장애인폭력상담소

등록일2019-03-21

조회수1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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