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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몸캠 피싱범죄 "꼼짝마"…경찰 특별단속

 

 

메신저·몸캠 피싱범죄 "꼼짝마"…경찰 특별단속


 

 

경찰이 최근 늘고 있는 메신저·몸캠 피싱과 같은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특히 몸캠 피싱 범죄에 대해선 각 지방경찰청이 직접 수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서 가족이나 친구 등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영상통화로 음란행위를 유도해 돈을 뜯어내는 '몸캠 피싱'.

최근 기승을 부리는 사이버 금융 범죄에 경찰이 단속의 칼을 빼들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0일)부터 5개월 동안 민생침해형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746건이었던 메신저 피싱 피해는 3년 새 9,601건으로 1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피해액도 34억원에서 같은 기간 216억 3,000만원으로 6배 넘게 늘었습니다.

몸캠 피싱 범죄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2016년부터 3년 동안 피해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피해액은 2016년 8억 7,000만원이었으나 3년 새 34억원으로 4배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몸캠 피싱 수사는 각 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최종상 /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그 수법 등을 보면 여러 사람이 조직적으로 범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형법상의 범죄단체 조직죄까지 의율해서 엄정 수사하겠습니다."

경찰은 외국에 머무는 피싱 범죄 조직원 검거를 위해 국제 공조 수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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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이세영

등록일2019-06-10

조회수1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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